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환매청구권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기관경쟁률

주관사 삼성증권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하며 9월의 첫 주자로 공모주 청약에 돌입했습니다.

 

경색된 자금과 투심결빙으로 선별적인 공모주 청약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 모으기는 계속돼야 하겠죠.

 

첫 주자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낮은 기관 투자자 경쟁률과 좋지 않은 수요예측 결과로 9월에도 힘이 빠지는 양상이지만 환매청구권이라는 카드가 있으니 분석을 해 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기업 재무 사업 내용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사업영역은 반도체 설계자산 AI 플랫폼입니다. 최근 3년간 수익이 실현되지 않은 상태임이 눈에 띕니다. 이에 따라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상태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사업영역

 

 

한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코스닥시장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연구개발자금과 기업 인수합병 및 IP Pipeline 인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자금 사용처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및 공모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338만 5000주의 공모주를 공모가 1만 원에 청약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공모 규모는 338억 5000만 원이 됩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청약일은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입니다.

 

환불일은 4일후인 20일이어서 증거금 예치기간이 긴 편인 것이 단점이며 상장일은 9월 26일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은 신주모집 91.58% 구주매출 8.42%로 구성돼 있습니다. 구주매출 규모는 이전 증권신고서에 비해 줄었지만 최대주주이자 등기임원의 보유분이 여전히 포함돼 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구주매출 주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에 6.5% 일반 청약자에 77만 5000주 25% 기관투자자에 212만 3523주 68.5% 각각 배정될 예정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공모주 배정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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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비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에 대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수는 322곳으로 적어 기관 경쟁률도 44.25 대 1로 아주 낮은 편이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수요예측에 관심을 보인 기관수 자체가 소수인 점도 있어서 공모가도 아주 낮게 제시된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제시한 희망공모가 밴드는 15000원에서 18000원이지만 참여한 기관의 81.37%가 밴드 하단보다도 낮게 공모가를 제시했습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는 78.04%가 희망밴드 하단인 15000원 미만을 차지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희망밴드인 15000원과 18000원 사이를 제시한 기관수는 13.04%였지만 신청수량은 고작 2.7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희망밴드 상단인 18000원 이상의 신청수량이 19.21%나 되는 점은 조금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의 주당 평가가액은 22718원이었지만 수요예측 참패 결과로 공모가는 10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주당 평가가액에서 약 55%의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주당 평가가액을 높게 설정했음을 의미함도 있지만 할인율이 높아 긍정적인 포인트로 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래 수익 가치를 반영한 주당 평가가액이어서 공모가 할인율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겠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주당평가가액 및 확정 공모가

 

한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에 대한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신청수량 기준으로 15.83%를 기록해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에 대한 기관이 의무보유확약 비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증거금 한도 및 주관사 수수료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주관사인 삼성증권의 청약수수료는 온라인 청약 시 일반등급 2000원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의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은 84만 6250주이므로 균등 배정 물량은 42만 3125주입니다. 

 

기관경쟁률이 낮고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청약에 임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많지않을 경우 1인당 균등 배정 물량이 많을 수 있겠습니다.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로 청약 증거금은 50000원입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온라인 청약 등급이 있어 청약한도가 21000주이며 증거금은 1억 500만 원입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및 금액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상장일 유통 가능한 물량은 상장예정주식수의 약 25.53%에 해당하는 532만 6148주이며 이를 공모가로 환산하면 약 533억 원 수준이 됩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구주매출도 포함돼 있는데 상장일부터 매도되는 기존주주와 전문투자자들의 물량들도 많습니다. 배정 후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늘어난다고 해도 그 수준은 미미할 것 같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시 환매청구권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익미실현기업 상장요건을 적용받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에 따라 일반 청약자들에게 환매청구권을 부여했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의 환매청구권 부여 내용

 

환매청구권 행사하기 위해서는 청약한 삼성증권 계좌에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를 타 기관으로 이전하면 안 되며 상장일부터 3개월까지 행사할 수 있습니다.

 

환매청구권이 부여됨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짐을 의미하므로 긍정적인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행사 시 금액 산정 조건이 있으므로 무조건 좋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투자심리 경색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아 스팩만 거의 청약을 진행하는 여름을 보냈습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인 9월에는 많은 기업들이 청약 일정을 겹치며 포진하는 듯했는데요. 투심을 고려한 것인지 겹치기 청약이 아닌 일정으로 조정이 되면서 9월 청약 일정은 다시 한산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낮은 경쟁률은 9월의 공모주 청약 투자에도 빨간불을 켜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너무 나빠 공모주식수도 줄이고 공모가도 하단 미만으로 대폭 할인했지만 주당 평가가액을 미래 추정수익을 바탕으로 한 실적이어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환매청구권과 의무보유확약 비율 2가지만이 긍정적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에 균등만으로도 청약에 참여해야할지 말지 청약일 마지막날까지 고려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