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기관 경쟁률은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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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결과 주관사 하나증권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업체인 영창케미칼이 공모주 청약을 주관사인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합니다. 수요예측 결과 분석을 통해 기관 경쟁률과 공모가 및 상장일 유통 가능한 물량에 대해 살펴봅니다.

영창케미칼 기업 재무 사업 내용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및 FPD용 photo공정소재 Wet chemical Rinse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확인되지만 2021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함이 확인돼 안정적인 수익성은 살펴봐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영창케미칼은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시설자금과 연구개발 외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 상장 일정 및 공모가

영창케미칼은 액면가 1000원에 공모가 18600원인 공모주 240만 주를 주관사인 하나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청약일은 4일과 5일이며 증거금 환불일은 2일 후인 7일이며 상장일은 14일로 예상됩니다. 상장일은 다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은 신주모집 200만 주 85.5%와 구주매출 40만 주 16.7%로 구성돼 있습니다.

구주매출이 있음은 좋지않지만 영창케미칼의 구주매출은 재무적 투자 기업들의 일부 보유 주식이어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일부 주식들을 공모주 청약 시에 흡수해 줌으로써 상장일 매물화를 완충하는 역할로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는 우리사주조합에 물량 배정 없이 기관 투자자에 180만 주 75% 일반 청약자에 60만 주 25% 각각 배정될 예정입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및 의무보유확약 비율

영창케미칼 공모주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수는 1702곳으로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경쟁률은 1616.27 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변경된 기관의 수요예측 참가자격이 적용됐음에도 경쟁률은 높은 편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의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8600원과 초과해 제시한 기관수는 1663곳으로 참여 기관수의 97.7%나 됐습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도 97.81%로 높았습니다.

게다가 20000원 이상도 신청수량 기준으로 56.2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창케미칼과 하나증권은 공모주의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8600원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이는 공모주의 주당 평가가액인 25158원에서 26.07%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입니다.

수요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를 초과해 확정지을 수도 있었지만 최근 증시 상황과 분위기를 반영해 적정 수준에서 확정 지었음이 엿보입니다.

한편 영창케미칼 공모주에 대한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92%로 꽤 실망스럽습니다. 확약 기간은 15일부터 6개월로 편성돼 있어 긍정적이고 1개월과 3개월에 집중돼 있음이 확인됩니다.

하지만 거래실적이 없는 해외기관투자자 25곳이 확약 신청 수량의 약 24.27%를 신청한 것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거래실적이 없는 해외기관투자자는 청약 배정 결과에서 확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배정 후 증가할 가능성에 많은 기대를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 증거금 한도 및 주관사 수수료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하나증권 온라인과 ARS를 통해 하면 청약 수수료가 2000원입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의 일반 청약자 대상 주식수는 60만 주이며 균등 방식으로 30만 주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주관사가 하나증권인 데다 최근 청약자 수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미루어보아 균등으로 1주 배정을 예상해 봅니다.

일반 그룹의 청약한도는 3만주이며 우대그룹의 청약한도는 6만 주여서 청약 증거금은 각각 2억 7900만 원과 5억 5800만 원입니다.

균등을 위한 최소 청약 주식수는 10주이며 청약 증거금이 9만 3000원입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및 금액

최근 금리인상으로 동원되는 자금력이 경색됨에 따라 상장일 주가 전망은 유통 가능 물량 부담 분석이 보다 중요하게 됐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상장일에 유통 가능한 물량은 365만 7243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약 36.17%에 달하며 공모가로 환산하면 약 680억 원에 해당합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상장일의 매도 주체를 살펴보면 구주매출에 참여했던 재무적 투자자들과 기존주주와 공모주주입니다.

재무적 투자자들과 기존주주의 상장일 매도 가능 주식수는 125만 7243주로 총 유통 물량의 약 34.38%에 달하며 공모가로 환산하면 약 234억 원 수준입니다. 부담스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 정리

영창케미칼 공모주에 대해 관심을 가진 기관이 많았고 기관 경쟁률이 높아 수요예측 결과는 양호했습니다. 공모가도 너무 부담스럽지않은 수준에서 확정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수요예측 결과가 아주 좋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확약 내용면으로 미루어보아 청약 배정 후 확약 비율이 많이 늘어나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이 확연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 청약일이 대신밸런스12호스팩과 겹치는 한편 환불금으로 에이치피에스피를 청약할 수 있습니다.

영창케미칼 공모주도 흐뭇한 수익률이 기다리는 청약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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